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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미중 무역분쟁 협상 소식 긍정 영향 전망…종목별 장세"-키움
한국경제 | 2018-08-17 07:25:40
키움증권은 17일 한국 주식시장에서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소
식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글로벌 증
시가 관련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기대감이 높다는 점을 감안
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중국 국무원이 '합리적인 성장 유도를 위한 민간 투자를 확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
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및 기술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전날 한국 증시에서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1.45% 하락하는 등 지수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미국 증시 마감후 반도체 장비업종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와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후 시간외로 5% 내외 하락하는 등 여전히 전기전자 업
종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별 이슈에 따
라 변화하는 종목별 장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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