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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이재명 "두렵지만 용기내겠다"
한국경제 | 2018-08-18 17:18:0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추모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故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9주기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
다.

이어 이 지사는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역
사에 굵직한 획을 그으셨습니다"라며"50년만의 정권교체로 민주정부를 탄생시켰
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6.15공동선언을 만들어냈습니다"라고 강
조했다.

또 "서슬퍼런 독재정권에서 '빨갱이'로 매도당하고, 죽음의 문턱에까지 가는 혹
독한 탄압에도 꿋꿋하게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신념을 지켜내신 그 용기가 한
없이 존경스럽습니다"라며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지금, 우리에
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런 용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적
폐세력에 맞서 싸울 용기, 분단과 전쟁대신 평화를 꿋꿋하게 지켜나갈 용기 말
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
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
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
을 이야기하며 "저부터 나서겠습니다. 두렵지만 용기를 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
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국민의 뜻에 따라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당신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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