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보내면 지운다…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취소' 기능 도입
한국경제 | 2018-09-05 10:57:25
한국경제 | 2018-09-05 10:57:25
카카오가 메신저 카카오톡에 메시지를 취소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카카오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이 도입되기
로 확정됐다.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면 일정 시간 내 삭제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메시지 삭제 기능은 지금도 있지만,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사용 가능
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상대방의 채팅방에서도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
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취소 기능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라인은 당시 일본 사용자 중 83%가 메시
지를 잘못 보내 곤혹스러워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기능
을 도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일 카카오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이 도입되기
로 확정됐다.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면 일정 시간 내 삭제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메시지 삭제 기능은 지금도 있지만,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사용 가능
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상대방의 채팅방에서도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
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취소 기능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라인은 당시 일본 사용자 중 83%가 메시
지를 잘못 보내 곤혹스러워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기능
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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