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에서 발표한 어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12일(현지시간)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골프 규칙과 관련하여 제작되는 책은 ‘골프 규칙’,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과 ’골프 규칙을 위한 공식 가이드‘ 모두 3종류다. 이 책들은 모두 현대적이고 평이한 어휘와 문체를 사용하여 골퍼들이 규칙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처음으로 발간된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은 ‘골프 규칙’에 비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에 같이 발표된 디지털 형태의 전자책은 R&A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대한골프협회(KGA)에서도 10월 중 한글판 발간을 위해 마무리 작업 중이며, R&A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글판 골프 규칙’을 열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한글판 규칙 책들이 출간된 후 11월부터는 ‘국내 레프리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레벨 1, 2 룰 스쿨’을 통해 규칙 보급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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