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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OK 2018), 내달 10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 | 2018-09-18 12:02:33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8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
ea 2018)가 내달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의 주최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
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코트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키멕스 등 6개 기관
이 공동 주관하는 본 행사는 전시회, 기술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된
다.

해당 전시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
해 대형 부스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화제다. 국내외 주요 기자재 및 설비 업체도
해양플랜트 기자재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부스를 마련하는 등 이에 동참한
다. 이 중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전 회차에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으로 관계자들
이 주목하고 있다.

ABS, KR 등 주요 선급 기관과 해양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연구개발특구, 한국선용품협회 등 관련 연구 기관 및 협회도 대형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영국, 덴마크는 국가관으로 함께 한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4회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ffshore K
orea Technical Conference 2018)'에서는 총 56개의 주제 발표를 들을 수
있다.

올해의 메인 주제는 'New Normal: Challenge and Response'다. 경제 침
체 기간 동안 만들어진 새로운 경제적 기준을 뜻하는 '뉴노멀'은 새로
운 패러다임이 떠오르는 가운데 각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에서 올해의 주제로 선정됐다.

특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경기 부진에 따른 산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고려
하고, 부산시의 특별요청으로 업계 위기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유료 행사인 본
컨퍼런스를 올해 전격적으로 무료 개최한다.

기조 세션에서는 호주 최대 에너지 회사인 '우드사이드에너지'의 과학
기술을 총괄하는 '닐 카바나'가 '호주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현
재와 미래의 도전과제'에 대하여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중앙연구원장
이 '한국 해양시장의 새로운 기술방향'이라는 주제로 각자 기조연설을
한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세션은 '국가세션'이다. 해당 세션에는 페트로나스
,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의 석유 및 해양기술국과 중국의 대표 조선사인 코스코
(COSCO), 보메스크(BOMESC)가 참여한다. 코스코와 보메스크는 이 자리에서 진행
중인 EPC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으로, 중국과 한국 기업이 협력할
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시간이다.

그 외 수출상담회는 10월 10일 1전시장 1홀에서 상담회 위주로만 진행되며, 11
일에는 바이어들이 전시회 참가업체 부스들을 직접 방문해 관심 업체들과 현장
상담을 한다. 이에 전시장 내에는 즉석 상담을 지원하는 바이어 라운지가 별도
로 마련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조선해양 희망 일자리 박람회 부스를 찾으면 된다.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악화업종 일자리현장지원사업단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
업협동조합은 조선해양산업의 어려움에 따라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새로이 일자리를 구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장 내 해당 부스를 구성
할 계획이다.

조선 해양 분야 전문 인력의 축적된 노하우는 국가적 자산인 만큼 이 자리에서
는 전문 기술 및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의 재취업 알선을 포함한 고용 상담,
금융 지원, 직종 전환, 경영 다각화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및 안내가
제공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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