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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등 올 메이저 챔프, 10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총출동
파이낸셜뉴스 | 2018-09-19 11:53:07
박성현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방한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출전을 위해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비롯해 올 시즌 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 12명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 외에 조직위 추천 선수 7명 등 총 78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조직위 추천 선수 7명을 제외한 71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먼저 LPGA투어에서는 올해 메이저 대회 챔피언인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앤절라 스탠퍼드(미국)가 출전한다. 박성현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주타누간은 US여자오픈, 홀은 브리티시오픈, 린드베리는 ANA 인스퍼레이션, 그리고 스탠퍼드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하나은행 후원을 받는 박성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박성현은 2015년과 2017년 준우승 등 대회 코스와의 찰떡궁합이 강점이다. 따라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의 컷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 그가 시즌 4승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1타차로 준우승한 김세영(25·미래에셋)과 2018시즌 LPGA투어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도 출격한다. 여기에 시즌 후반에 접어 들면서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LPGA투어 강자들에 대항하는 KLPGA투어파들의 면면도 화려하긴 마찬가지다. 오지현(22·KB금융그룹), 최혜진(19·롯데), 이정은(22·대방건설), 이소영(21·롯데)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 역대 우승자를 보면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을 비롯해 KLPGA투어 소속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따라서 올해 대회서도 국내파 중에서 '신데렐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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