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성동구치소·개포 재건마을…다음 공급 지역은 어디?
SBSCNBC | 2018-09-21 20:09:58
<앵커>
정부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의 일환으로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 재건마을 등 유휴지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 도심 내 9개 유휴지를 추가로 개발해, 총 1만 가구 가량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입니다.

5만8천㎡ 부지에 정부는 주택 1천30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성동구치소는 1977년 문을연 교정시설인데요. 

뒤쪽에 초등학교 2곳이 위치한데다 2분거리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1만3천㎡)에도 주택 340가구가 공급됩니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보단 작지만, 판자촌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에서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서울 도심 내 유휴지 11곳에 만 가구를 공급키로 했는데, 오늘(21일) 발표된 2곳을 제외한 9개 부지는 추후 발표키로 했습니다.

[이문기 /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일정부분 사유지 부분이 있습니다. 협의하는거, 개별관련된 절차를 밟는데 시간이 걸려서 절차가 마무리되면 서울시에서 별도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지역은 구로구 철도 차량기지 은평구 수색 철도 차량기지 효창공원역앞 공원 부지, 금천구청역 인근이 꼽힙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 철도부지나 유휴부지를 선택할 확률이 높고요. 민간토지인 경우에는 적어도 4년에서 6년정도 소요가 되고요. 서울시 주택공급을 늘린다는 시그널자체는 부동산시장의 대기수요를 만들 수 있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미 훼손돼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NSCNBC 장가희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