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쪽방촌 주민들의 추석 고향방문 지원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청광장에서 '추석맞이 쪽방주민 고향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쪽방촌 주민들을 안전하게 고향까지 이송할 버스 10대, 숙박과 귀성을 위한 소정의 여비, 고향에 계신 친지분들께 선물할 명절세트를 지원했다. 매년 쪽방촌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고향방문지원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신청자가 늘어나 이번 추석에는 350명의 주민들이 그리운 고향 방문길에 올랐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21일 진행한 추석맞이 쪽방주민 고향방문 지원 행사에서 쪽방 주민들이 접수 확인 후 여비와 선물세트를 수령하고 있다.

들이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과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송편, 전, 과일 등 명절음식을 제공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쪽방 주민들도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랫만에 고향에 방문하는 쪽방 주민들의 들뜬 표정을 보니 무척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쪽방 주민들의 주거복지 개선에 기여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 조속한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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