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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모두 해소…23일 오전 11시 정체 '최고조'
파이낸셜뉴스 | 2018-09-22 23:47:05
22일 경부고속도로 귀성길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귀성길 고속도로가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일시적으로 정체를 빚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사실상 해소됐다고 밝혔다.

오후 11시 기준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km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km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km 구간,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km 구간이 정체고,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방향 풍세요금소~남풍세나들목 1.9km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4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10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진입한 차량은 36만대 수준이다.

추석 전날인 23일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극심한 하행선 정체가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향으로 떠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전 11~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이날도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애초 예상보다 정체가 빨리 풀려 현재는 전 구간의 정체가 사실상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23일은 이번 연휴 중 가장 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3일 자정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고속도로 모든 구간의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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