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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인상, 향후 경제지표 영향↑"?
파이낸셜뉴스 | 2018-09-25 00:11:05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금리 인상이 올해 안에 이뤄질지에 경제지표의 영향이 커졌다는 평가다.

25일 국제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불균형 우려가 여전하지만, 대내외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혼재돼 연내 금리인상 여부는 추후 발표될 성장률과 물가 등에 의존할 소지가 높다는 분석이다. 앞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불균형 등으로 향후 긴축적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여부에 의견 차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금융불균형 리스크를 억제하고 통화정책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는 것이다.

다만 7월 금통위에서는 늦지 않은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제시된 것을 감안해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가운데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므로 향후 전개 양상을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노무라와 바클레이 등 일부 기관은 금융안정 필요성 등으로 연내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했으나, 동결 의견도 병존는 상황이므로 향후 경제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통위원들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 등의 부정적 영향이 국내 경제에 파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하고 3·4분기 GDP와 9,10월 물가 등을 주시해야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으로 북미 회담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핵폐기와 남북경협 등 가시적 경제효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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