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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레이싱팀 추석 명절 중국에서 추월쇼로 팬들 환호
파이낸셜뉴스 | 2018-09-26 17:17:05
인디고 레이싱팀 97번호 머신인 메르세데스-AMG가 앞선 팀을 추월하려는 모습.


인디고 레이싱팀 최명길 서주원 듀엣조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상해에서 열린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프로암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최명길 서주원 두 선수가 한조가 돼 번갈아 드라이빙하는 방식으로 열린 지난 22일(9전 결승)과 23일(10전 결승) 대회에서 인디고팀은 각각 1시간 2분 58초118 과 1시간 2분38초859을 기록하며 프로암 클래스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특히 9전 결승 초반 서주원 선수는 지난 태국 대회에서 관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대량 추월쇼'를 다시 선보이며 순발력 있는 출발로 7대를 순식간에 따라잡는 기량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내게 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7월 일본 후지대회(7전 결승)에서 한국팀으로서는 첫 3위를 기록해 포디엄에 서는 영예를 안은데 이어 올 시리즈에서 세번째 5위권을 유지함으로써 첫 시리즈임에도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상해에서 열린 블랑팡 GT아시아 시리즈 대회 출발 모습
서주원 선수는 "올해 목표는 첫 출전인 만큼 전 시즌 일정을 완주하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기량이 나아지고 있으므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상해 대회에서는 중국 팀으로 출전한 Ryan씨가 서주원 선수가 출연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하트 시그널'의 '중국판 하트 시그널'에서 똑같은 카레이서 출연자로 방송돼 경기장을 찾은 현지의 많은 팬들로부터 많은 주목 받기도 해 한류 컨텐츠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올해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11전과 12전은 내달 13일과 14일 중국 닝보 국제 서피드파크에서 열린다.

'히트 시그널'에서 꽃미남 레이서로 출연했던 서주원 선수(오른쪽)와 '중국판 하트 시그널' 출연자인 중국 카에리서 Ryan이 경기장에서 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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