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허리케인 위력’ 레슬리, 포르투갈 강타…27명 부상·30만가구 정전
뉴스핌 | 2018-10-15 17:08:00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열대성 폭풍 레슬리(Leslie)가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을 강타해 27명이 부상을 입고 30만 가구에 전력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열대성 폭풍 레슬리로 쓰러진 리스본 가로수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슬리는 지난 13일 오후 포르투갈에 상륙하기 전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격하됐으나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면서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레슬리가 처음 상륙한 리스본 북부 해안지대에선 최소 1000여그루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해안지대가 침수되면서 주민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일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포르투갈을 지나는 자동차경주 'A1 그랑프리'의 일부 경기 구간도 넘어진 나무로 인해 잠정 폐쇄됐다.

레슬리는 13일 밤 최고 시속 100km의 강풍을 동반했으며, 이튿날 오전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뿌렸다.

스페인에서도 14일 오전 강풍이 불며 도시 가로수들이 넘어지는 피해를 입었고, 스페인 재난 당국은 이날 오후 북부와 북서부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chojw@newspim.com

[사진] 허리케인 '마이클'에 무참히 파괴된 가옥
[사진] 허리케인이 지나간 선착장 ‘아수라장’
[영상] 역대급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美 플로리다
[사진]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에 쩍 갈라진 도로
[사진] 허리케인 '마이클' 플로리다 강타… 뒤집어진 이동식 주택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