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한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23일 상한가 기록 종목 [자료=키움증권HTS]

이날 경농(002100)은 전일 대비 29.48%(2550원) 오른 1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남북 산림협력이 농약, 비료 생산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농은 농약 제조 및 판매가 주된 사업이다. 5개 종속회사를 통해 비료 제조 및 판매, 농업용 기계 및 장비의 판매 종자연구 및 생산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농약, 비료 생산업체들은 남북 경협 수혜 종목으로 거론된 바 있다. 

남북은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고 연내 북한 양묘장(묘목을 키우는 곳) 10개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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