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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액 전년비 26% 증가
한국경제 | 2018-11-14 15:50:38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
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한데다 '허쥬마
9;가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
가한 21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3개 제품의 견조한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00억원을 달성했다. ‘램시마’의 미국 판매가 꾸준히 확대
되고 있고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유럽 입찰 경쟁에
서 좋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
럽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허쥬마는 올 3분기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지난 2분
기 유럽에 첫 출시한 이후 각국 주요 입찰 기관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졌다.

허쥬마는 최근 프랑스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40%에 해당하는 입찰 기관 두 곳
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했고 네덜란드에서도 출시 한 달 만에 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향 ‘인플렉트라’ 물량 출하
및 ‘허쥬마’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2019년부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제품의 다각화가 이뤄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앞으로도 지속
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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