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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시진핑 주석과 양자회담...대북제재 완화 조건 논의
뉴스핌 | 2018-11-17 05:11:00

[싱가포르=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파푸아뉴기니에서 17일부터 본격적인 비핵화 외교일정을 시작한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이날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가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개최국임을 감안, 오닐 총리의 노고에 대해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그 이후 문 대통령과 오닐 총리는 양국 간 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양자 정상회담의 백미는 이날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5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 대북 제재에 대해 각각 논의한 만큼 시진핑 주석과도 대북제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면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북한의 비핵화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응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대북제재를 일부라도 해제하는 조건을 공유할 것으로 점쳐진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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