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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빠른 속도-환승’ 눈길
파이낸셜뉴스 | 2018-11-18 03:23:07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16일 현장점검 겸 시승회를 가졌다. 터널 23.67㎞, 궤도 45.5㎞,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전기·통신·신호 등 모든 공사가 끝나서다.

골드라인 공사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며 1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이는 김포시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단일사업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수많은 사람의 노력 속에 큰 안전사고 없이 도시철도 공사가 최종 마무리 됐다”며 “이제는 온전히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개통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골드라인 전 구간은 지하로 건설돼 외부 날씨에 상관없는 정시성은 여유로운 출근길을 보장할 전망이다.

이제 김포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대곡~소사선 등과 연결돼 시민은 지하철과 철도만으로도 춘천, 부산, 광주를 갈 수 있게 됐다.

김포도시철도 시승회. 사진제공=김포시
김포도시철도 시승회. 사진제공=김포시

이날 시승회는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역)에서 구래역, 운양역, 사우(김포시청)역, 김포공항까지 전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는 우선 속도감에 놀라워했다. 출발 지점인 양촌역부터 강남, 서울역 등 서울 중심과 인천공항을 1시간 만에 연결해준다.

특히 4개 노선과 환승되는 김포공항역은 3분 이내 환승이 가능한 효율적인 동선으로 설계돼 지하철 5호선은 김포공항역에서 내리면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차량성능시험 등 시운전을 마친 후 이달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내년 7월 개통 때까지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거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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