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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금고 선정 의혹…경찰 내사
SBSCNBC | 2018-11-18 16:49:00
30년 만에 농협이 탈락하고 KB국민은행이 선정된 광주 광산구 금고 심의가 투명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파악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광산구 금고선정 심의위원 명단이 농협과 경쟁한 KB국민은행 측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금고선정 심의 업무를 담당한 구청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관련 자료도 검토 중입니다.

금고선정 결과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면서 광산구도 특별 자체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감사 대상은 금고선정 전반으로, 절차상 하자나 불공정한 심사 정황이 드러나면 인사 조처 등을 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직원까지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금고 선정도 재심의할 방침입니다.

광산구는 지난달 24일 구 금고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KB국민은행을 1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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