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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금고선정, 담당 공무원이 심사위원 명단유출
SBSCNBC | 2018-11-18 20:01:10
30년 만에 농협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뀐 광주 광산구의 1금고 운영기관 선정 심의에서 심사 위원 명단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산구 등에 따르면 금고지정 담당 6급 공무원 A씨가 심사위원 명단을 1금고 유치 경쟁에 나선 농협과 국민은행 양쪽에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가 명단을 넘긴 시점은 금고선정 심의를 하루 앞두고 심사위원 9명을 확정한 지난달 23일로 알려졌습니다.

명단만 건넨 국민은행과 달리 농협 측으로부터는 당일 저녁 식사 대접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금전 이익을 대가로 은행에 심사위원 명단을 넘겼는지, 구청 윗선도 개입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광산구는 자체 특별감사에 들어갔으며 이와 별개로 광주지방경찰청도 내사에 착수해 금고선정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달 24일 오후 구 금고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을 1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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