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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오락가락 화법에 보합권…현대차 3%↑
한국경제 | 2018-11-27 11:05:20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락가락 화법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12%) 오른 2085
.4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완화 및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양국 정상간 무역합의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
문에 "그럴 수 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는 "(추가 관세 보류안에 대한) 중국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같다"며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고율 관세를
매기지 않은) 나머지 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도 10% 또는 25% 관
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
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과 352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383억원의 매수 우
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59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
내고 있다.

운송장비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음식료 의약품 서비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포스코 현대차 네이버 등
이 오름세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하락세다.

9만원대로 떨어진 현대차가 저가매수세 유입에 사흘째 상승 중이다.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1~2%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이다. 0.73포인트(0.10%) 오른 696.09다. 개인이 428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250억원, 기관은 163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원 상승한 11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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