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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00만원 또 붕괴…"채굴업체 줄도산"
한국경제 | 2018-11-29 15:19:37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또다시 5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때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며 50
0만원이 무너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이후 500만원을 회복했다. 하지만 불과 이틀
이 지난 23일 오전 8시54분경 500만원 밑으로 내려갔다가 회복한 뒤 오전 9시5
6분경 또다시 500만원이 붕괴됐다.

오전 10시5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486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락 원인으로 암호화폐 채굴 업체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자금난
에 따른 것으로 봤다.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체인분리)를 놓고 비트코인ABC 진
영과 비트코인SV 진영 간 대립이 1차적 시세 폭락을 불렀고, 이후 시세가 회복
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보유 암호화폐를 매각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다.

암호화폐 시세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채굴 업체들이 빚더미에 앉
거나 파산하는 상황을 맞은 데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도 자금난이 가중되면서
매도가 몰리고 있다. 이러한 매도세가 다시 '패닉셀'을 부르는 악순환
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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