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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美 따라…더 누워버린 韓 수익률곡선
edaily | 2018-12-05 17:24:09
- 5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901% 거래 마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5일 강세(채권금리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70bp(1bp=0.01%포인트) 하락한 2.9163%에 마감했다. 지난 9월4일(2.8985%) 이후 석 달 만의 최저치다. 2년물 금리도 2.44bp 내린 2.798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국채 2년물·3년물 금리가 만기가 더 긴 5년물 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서울채권시장도 장 초반부터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았다. 가뜩이나 최근 커브 플래트닝(채권수익률곡선 평탄화)이 화두인데, 이날 미국 영향에 더 심화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하락한(채권가격 하락) 1.901%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3.6bp 내린 1.940%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강세를 보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4bp 하락한 2.058%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월2일(2.055%) 이후 1년11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초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4bp, 1.4bp 하락한 2.024%, 1.986%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1.3bp 내린 1.911%에 장을 마쳤다.

채권수익률곡선 평탄화(커브 플래트닝)는 심화했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금리(2.058%)와 3년물 금리(1.901%)의 차이는 불과 15.7bp였다. 2016년 9월30일 15.1bp를 기록한 이후 2년2개월여 만에 가장 좁혀진 것이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4bp 내린 1.889%에 마감했고, 2년물 금리는 2.0bp 하락한 1.921%를 나타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1.0bp, 0.9bp 내렸다.

국채선물시장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9.01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9틱 상승한 126.69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1175계약 순매수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213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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