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치?강선지구 국민임대주택 등 702세대 입주 예정.

내년 3월 190세대, 오는 2020년 2월 716세대 준공 예정

【양양=서정욱 기자】 지난해 6월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양양지역에 공동주택 공급이 활발할 전망이다.

10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양양읍 연창리 양우내안애 아파트 209세대 입주에 이어 최근 준공된 양양읍 내곡리 e편한세상 아파트는 이달 14일부터 입주에 들어가 315세대에 공급된다.

10일 양양군은 지난해 6월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양양지역에 공동주택 공급이 활발할 전망이다 고 밝혔다.

또, 인근 지역인 양양읍 내곡리 152번지 일원에 ㈜리건종합건설이 건축 중인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2020년 4월 입주를 목표로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11층 골조공사 중이다.

이에 지상 28층 아파트 7동과 부속건물 9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29.62평 310세대와 29.84평 101세대, 32.54평 237세대, 32.88평 68세대 등 총 716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강현면 물치·강선지구에 들어선 2개 단지, 3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역시 현재 준공되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1블록(BL)인 강현면 강선리 977번지 일원 8,819㎡ 부지에는 저소득층과 노령가구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방식으로 연면적 9,551.77㎡의 지상 10층 아파트 2동과 부속건물 6동이 준공되어 지난달 말부터 178세대의 입주를 시작했다.

2블록인 강현면 강선리 987 일원 13,127㎡에는 우미건설과 삼호, LH가 190세대 규모의 브랜드아파트인 양양 우미린 디오션를 건립중으로, 75㎡형 78세대와 84㎡형 112세대 등 총 19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지상 6~10층 아파트 5동은 내년 3월에 준공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난해 6월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공동주택의 공급확대는 도심지와 연계한 교육환경과 상권 변화에도 영향을 끼쳐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의 인구는 지난해말 2만7420명에서 올 10월말 기준 2만7510명으로 110명이 증가해 인근 속초시 1122명 감소, 강릉시 1400명 감소에 비해 강원 영동 중북부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소폭 증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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