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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親기업 도시 텍사스에 신사옥 짓는다
한국경제 | 2018-12-14 17:42:08
[ 김형규 기자 ] 애플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市)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
원)를 투자해 새 사옥(캠퍼스)을 짓고 1만5000명을 새로 고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스틴 북부에 53만8231㎡ 규모의
신사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오스틴에 새 사옥을 짓기로 한 배경에는 텍사스의 친기업 정책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텍사스는 법인세와 개인소득세가 없고, 각종 규제도 적어 미
국의 대표적인 친기업 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아이폰 등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
고 주장해 왔다. 애플은 올해 초 앞으로 5년간 미국에서 300억달러를 투자해 2
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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