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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김응선 2018 상금왕 등극
파이낸셜뉴스 | 2019-01-14 23:35:05
김응선 경정선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강근주 기자] 김응선(11기 A1) 선수가 2018년 경정 상금왕을 차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김응선이 상금 1억6814만원을 획득해 작년 경정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14일 밝혔다.

김응선은 2018 시즌 다승 1위, 승률-전체 종합득점 순위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또한 작년 말에는 2018 경정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응선에 이어 상금 2위는 심상철(7기, A1)로 상금 1억4314만원을 기록하며 2017 시즌 1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그래도 2018 시즌 승률과 종합득점에서 1위를 차지해 나름 위로를 받았다.

3위는 1억2125만원의 이응석(1기, B2)이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부부 선수’인 이태희(1기, A1)와 이주영(3기, A1)이 각각 1억1804만원과 1억1192만원을 획득했다.

6위는 1억1085만원의 최광성, 7위는 1억220만원의 박정아가 각각 차지했다. 8위는 김인혜가 1억176만원, 9위는 어선규가 9895만원, 10위는 김현철이 9465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중 이태희, 이주영, 김인혜, 어선규, 김현철은 작년 Top10 밖에 있었으나,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상금 순위 Top10 안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2018년 경정선수 평균 상금(10회 이상 출전 선수 기준)은 5562만원이며, 등급별 평균 상금은 A1등급 9490만원, A2등급 6527만원, B1등급 5712만원, B2등급 3757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역대 누적상금 1위는 길현태(1기, A1)선수로 13억5000만원, 2위는 어선규가 12억6000만원, 3위는 김종민 선수가 12억6000만원을 획득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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