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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레고랜드 코리아 투자 신호...춘천시 경제·인구 증가 견인차 될듯
파이낸셜뉴스 | 2019-01-16 06:29:06
강원도, 역점 SOC 사업인 ‘제2경춘 국도’사업 조기 추진 행정력 모아.

엘엘개발, 멀린과 공조, 오는 3월 테마파크 공사 착공, 기반시설 조성 등 추진.

레고랜드 코리아는 공사기간 2년 6개월 ...총 2만1512명일자리 창출 기대해.

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의 성공적 조성 위해 행정력 총 결집해 추진.


【춘천=서정욱 기자】 최근 멀린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시기를 오는 2020년으로 발표하는 등 레고랜드 코리아의 투자가 투명해지면서 강원도는 올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여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강원도는 엘엘개발이 그간 추진했던 테마파크 관련 설계 등을 모두 멀린에 인계하고, 멀린은 사업 현장에 공사 PM 인력 파견,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오는 3월 공사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최근 멀린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시기를 오는 2020년으로 발표하는 등 레고랜드 코리아의 투자가 투명해지면서 강원도는 올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여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서정욱 기자
특히, “멀린 주도의 테마파크 건립 추진이 가동됨에 따라, 엘엘개발 사업비가 2300억(멀린 1000억)에서 800억(멀린 2200억)으로 변경돼 고질적인 사업비 부족 문제 등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멀린은 테마파크를 기존 레고에 치중한 놀이공원만이 아닌 레고 호텔, 워터파크, 씨라이프 등에 추가 투자(총 5270억원)되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4계절 체류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또한, “엘엘개발(주)의 문화재 보존구역 약 11만㎡ 내에 약 100억원 규모의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를 조성, 공원 내 지석묘 및 환호 등의 재현 및 복원과 환호내 하중도 청동기마을 재현 및 다양한 체험공간 구성, 청동기 시대의 경관 들판조성 등의 내용을 반영한 설계를 진행, 올 상반기내 문화재청 설계심의를 마치고 내년 12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멀린의 직접 투자로 사업 구조가 개선되면 하중도 일대의 주변부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약 1조원 대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외 주변부지 신규 개발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본다 고 강조했다.

이에 춘천 호반(하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안)이 지난해 10월 말에 춘천시에 제출되어 협의 중이며, 오는 3월경 승인 고시될 예정이다.

현재 매각 대상부지는 25만4686㎡로 일괄 매각을 원칙으로 하나 일부 분할매각 협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강원도 관계자는 “주변부지 매각은 엘엘개발의 주요 수입원이자 ‘하중도 관광지 조성’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사항인 만큼, 강원도지사와 엘엘개발 대표는 개발사업자에게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사업 전반에 대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외에도 레고랜드 코리아는 공사기간 2년 6개월 중 취업유발 효과가 레고랜드 4316명, 주변부지 1만7196명 등 총 2만1512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업 완공 이후에도 레고랜드 1800명 주변부지 2300명 등 총 4100명의 일자리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레고랜드가 개장된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는 인구가 7만명에서 11만명으로 증가하였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인근 지역(약 10만명)은 인구가 약 30% 이상 증가한 만큼 춘천지역 인구를 끌어 올리는데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역점 SOC 사업인 ‘제2경춘 국도’사업을 조기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엘엘개발, 멀린과 긴밀히 협조, 공조하여, 오는 3월 테마파크 공사 착공, 기반시설 조성 등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레고랜드 코리아의 성공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를 포함 하중도 주변부지 전체가 국제 관광단지로서 개발되면 연간 관광객 최대 약 500만명이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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