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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25일째' 트럼프 "펠로시 왜 봉급받나"…연일 민주당 비난
한국경제 | 2019-01-16 07:42:26
트럼프 "펠로시 왜 봉급받나" 트위터로 민주당 비난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인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2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책임을 거론하며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큰 새로운 캐러밴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이 온두라스에서 우리의 남쪽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q
uot;며 "오직 장벽만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예산을 반대해온 민주당 지도부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를 거론해 "낸시와 척에게 주변을 날아다니
는 드론이 그들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라"며 "오직 벽(W
all)만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벽이나 강철 장벽(Barrier)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며 "정치적 게임을 중단하고 셧다운을 끝내라"고 썼다
.

또 다른 트위터에서는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급여를 못 받는 때에 "
낸시 펠로시는 왜 봉급을 받고 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셧다운 해결이 지연돼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무급으로 일하는 등 급료를 제
때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펠로시 의장이 세비를 받는 것을 연결 지어 '민주
당 책임론'을 거듭 부각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들은 이제 사람들이 국경에서의 인도주의적 위
기와 범죄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민주당은
곧 범죄 정당(the Party of Crime)으로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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