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이 직접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박물관 교육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강사 공모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집 분야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투어 분야와 일반 분야로 나뉜다.

먼저 투어 분야는 박물관 상설 전시해설이 가능한 자로, 면접과 시범강의를 통해 선발한다.

일반 분야는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가능한 자로, 박물관 관련학과 학사 이상 전공자 또는 국·공·사립 박물관 등에서 1년 이상 역사교육 분야에 근무한 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1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들에 한해 면접과 시범강의를 진행한다. 면접은 다음달 11일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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