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서 탄자니아 국적 선박 2척 급유 중 화재…최소 14명 사망
뉴스핌 | 2019-01-22 07:45:00
뉴스핌 | 2019-01-22 07:45:0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흑해에서 급유 중이던 탄자니아 국적 선박 2척에서 21일(현지시각) 화재가 발생해 최소 14명의 선원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해양하천청은 사고 선박이 급유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뉴스매체들은 불길이 한 선박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붙어 선원들이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해당 선박 2척에는 터키 및 인도 시민을 포함해 총 31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다.
이 중 12명의 선원이 구조됐으며, 11구의 시신이 바다에서 수습됐다. 구조대는 3구의 시신을 확인했지만 수습하는 데는 실패했으며, 5명은 실종 상태다.
러시아 해군은 선박 두 척을 투입하는 등 구조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kwonjiun@newspim.com
[종합] 현대·기아차, 미국서 16만8000대 리콜…“엔진화재 위험성"[사진]고성소방서, 고성천년시장 화재훈련 실시
[사진] KT 아현지사 화재에 속타는 황창규 회장
중국 해양경찰 선박 4척, 센카쿠 인근 접속수역 항행
[사진] '러시아 美 대선 개입 증거' 있다던 벨라루스 여성, 태국서 추방 당해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