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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북미·일본 도전”
뉴스핌 | 2019-01-22 14:03:00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 NHN엔터)가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를 앞세워 일본과 북미 시장에 도전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2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TOAST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김동훈 클라우드 사업부 이사(왼쪽)와 백도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사진=NHN엔터]

NHN엔터는 22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TOAST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백도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TOAST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원스탑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다”고 밝히며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NHN엔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구축한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 ‘TCC(TOAST Cloud Center)’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안관제 컨설팅 기업 ‘파이오링크’, DB보안 영역의 ‘피앤피시큐어’, 웹호스팅 기업 ‘NHN고도’ 등 자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서포트한다.

브랜드 슬로건 ‘Cloud-Ready, TOAST’는 2014년 12월 공식 런칭 이후 다양한 영역의 IT 서비스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낸 TOAST만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TOAST는 2015년 대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 또한 게임, 쇼핑,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보했다.

2018년 12월 기준 약 500여 기업 고객에 서비스 중이며 주요 기업으로는 KB금융그룹, 티몬, 충남대, YJM게임즈, 팅크웨어, 인크로스 등이 있다.

올해 사업 전략 발표에 나선 클라우드 사업부 김동훈 이사는 “2019년 TOAST는 금융과 쇼핑 분야를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금융권 등 국내 클라우드 시장 수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유일의 오픈스택(공개 소스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인 TOAST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이사는 “서비스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TOAST가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한게임(게임) 등 다양한 IT 서비스 경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금융과 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충분히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진출 계획도 공개됐다. 각각 2월과 5월 일본과 북미 지역에 TOAST 글로벌 리전(복수의 데이터 센터)이 구축된다.

글로벌 사업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한국 기업의 해외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제공을 충족하기 위해 해외 리전을 설립하는 것과는 달리 AWS나 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동일한 직접 진출 형태로 글로벌 사업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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