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윤성현씨가 19일 제10대 의정부문화원장에 취임하고, 조수기 9대 문화원장은 12년 동안 직무를 수행하고 이날 퇴임했다.

윤성현 신임 문화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사회에 봉사한 경험을 밑거름으로 문화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현 문화원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북부 총재와 의정부시새마을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의정부문화원장 이-취임.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문화원장 이-취임. 사진제공=의정부시

조수기 전임 문화원장은 퇴임사에서 “12년 간 무보수 명예직인 문화원장을 수행할 수 있던 배경은 문화원 임직원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며 ”자원봉사는 인생의 가장 값진 일’이란 슈바이처 박사의 말을 신조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의정부문화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조수기 문화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윤성현 신임원장이 의정부를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꽃피워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원장 이-취임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