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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식수복지 2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 2019-02-22 03:47:07
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2억여원을 들여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주택당 표준공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이기학 가평군 상수도사업소장은 21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급수 설비가 노후돼 있으면 최종공급지인 수도꼭지에는 녹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개량공사비 지원으로 맑은 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돗물이 수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은데도 수도관 교체비 또는 세척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흐린 물을 먹을 수밖에 없는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세대로 수도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있는 단독 및 공동 주택이다.

급수관 범위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된 급수관 중 가옥에 설치돼 수용가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이다. 지원 금액은 면적에 따라 표준공사비의 30~80%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가평군 상수도사업소에 방문 신청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도관 상태 등을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가평군은 군은 노후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읍면별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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