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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우려 확대...다우 0.4% 하락 마감
파이낸셜뉴스 | 2019-02-22 08:01:05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81포인트(0.40%) 내린 2만5850.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5%) 내린 2774.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36포인트(0.39%) 하락한 7459.7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동향 및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관심이 높았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고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지역 제조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4.1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가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1월 기존주택 판매,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모두 부진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는 양국이 회담에서 양해각서(MOU) 작성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55% 내리며 가장 부진했고, 금융주도 0.45%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는 0.05%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4% 상승한 14.46을 기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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