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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만난' 文대통령 "한국 젊은이들에게 영감 주길" 당부
파이낸셜뉴스 | 2019-03-21 18:17:06
-21일 청와대에서 면담..."국민과 소통 수단으로 트위터 사용"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와 면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도시 CEO과 면담에 앞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에게 "한국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말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도시 CEO를 만나 "방한 기회에 한국의 젊은이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넨 문 대통령은 "나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트위터를 국민과의 소통 수단으로 그렇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 트위터를 직접 만드신 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청와대가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을 때 회장님께서 트윗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신 것을 기억한다"며 "'함께 배우고 듣고 또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특별히 한글로 트윗을 보내 주셨는데, 그 메시지야말로 이 시대 소통의 본질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그다음에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국정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서로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리더십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소에 동양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고, 또 이런 방한 기회에 한국의 젊은이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한국 젊은이들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고, 또 한류 문화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아주 혁신적이고 도전정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말씀도 많이 해 달라"고 부탁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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