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신한금융 '혁신금융 추진委' 출범...창업·벤처·중소기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 2019-03-24 23:23:05
14개 그룹사 110여 개 유관부서 임직원 약 2000여 명 참여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 시킨다.

혁신금융 추진위는 지난 2월 발표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혁신금융의 방향에 맞춰 추진 범위와 체계를 그룹 전체로 확장해 규모와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그룹 차원의 총괄 조직이다. 신한금융그룹 산하 14개 그룹사의 110여개 본부부서의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데, 조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그룹사 사장단이 위원회 멤버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혁신금융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3대 핵심 방향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아젠다별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경영진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산하의 총괄 부서를 중심으로 그룹사 유관부서를 혁신금융 매트릭스로 연결해 그룹 전체의 혁신금융 추진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은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금융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한은행이 주요 정책을 담당한다. 혁신기업 투자 확대는 자본시장에서 투자를 통해 국내 산업과 기업의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것으로, GIB사업부문이 총괄을 맡는다.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은 혁신산업을 통해 국내 경제성장동력의 변화를 견인하겠다는 것으로, 그룹의 씽크탱크인 미래전략연구소가 담당한다.

신한금융은 내달 10일 그룹경영회의(사장단 회의)에서 혁신금융 추진위 출범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매월 개최되는 사장단 회의에서 혁신금융 추진위에서 수행하는 추진과제의 성과와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혁신금융 추진위는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신한의 의지를 담은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