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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활동계좌 2780만개 '사상 최대'
파이낸셜뉴스 | 2019-04-14 18:05:05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역대 최대인 2780만7854개로 집계됐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대부분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다. 이 계좌는 지난해 1월 2500만개를 넘어선 이후 5월 2600만개, 12월에는 2700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3개월여 만에 78만6781개가 늘었으며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하루에만 7만8000개 계좌가 개설됐다. 올해 들어 외국인 수급 완화 등으로 증시 훈풍이 불면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투자심리가 좋아질 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신용융자 잔액도 늘었다. 지난해 5월 12조원대까지 증가했다가 11월 9조원 밑으로 떨어진 뒤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이달 11일 기준 10조393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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