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타슈켄트 국제포럼궁전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김호연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9일(현지시간) 타슈켄트 국제포럼궁전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합동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함께 관람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우즈베키스탄인과 고려인을 하나로 합치게 만들었다"며 "우리는 이제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같은 문화와 정서를 공유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18만 고려인들에게 큰 위안과 자랑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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