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1억1000여만원 상당 지원
한국경제 | 2019-04-22 15:29:03
한국경제 | 2019-04-22 15:29:03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 본사를 둔 한라시멘트와 임직원,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
가 총 1억1393만원의 성금으로 구호물품을 마련, 강릉시청을 통해 강원도 산불
이재민 가정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옥계면에 본사와 본공장을 둔 시멘트 제조사다. 이번 산불로 옥
계공장 내 일부 설비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생산 및 수송에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더 큰 피해를 입은 옥계면 지역사회를 위해 사택 32가구를 2년
간 무상 임대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이어 왔다. 여기에 또 다른 지원책으로 모
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금을 모아 구호물품을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기금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각 5000만원씩 출연한 1억원에 한라시멘
트 임직원들이 모금한 1390여만 원을 추가했다.두 회사는 해당 자금으로 이재민
들의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필수 가전제품 등을 구매했다.
김영환 한라시멘트 상무는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삶
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물품을 마련했다&r
dquo;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 총 1억1393만원의 성금으로 구호물품을 마련, 강릉시청을 통해 강원도 산불
이재민 가정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옥계면에 본사와 본공장을 둔 시멘트 제조사다. 이번 산불로 옥
계공장 내 일부 설비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생산 및 수송에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더 큰 피해를 입은 옥계면 지역사회를 위해 사택 32가구를 2년
간 무상 임대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이어 왔다. 여기에 또 다른 지원책으로 모
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금을 모아 구호물품을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기금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각 5000만원씩 출연한 1억원에 한라시멘
트 임직원들이 모금한 1390여만 원을 추가했다.두 회사는 해당 자금으로 이재민
들의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필수 가전제품 등을 구매했다.
김영환 한라시멘트 상무는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삶
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물품을 마련했다&r
dquo;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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