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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악재에 휘발윳값 불안…‘잔인한 5월’ 되나?
SBSCNBC | 2019-04-23 19:47:57
[앵커]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말고도 다음달 유가 상승을 부추길 요인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휘발윳값이 급등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졌습니다.

이어서 정인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23원 입니다.

지난주에 1400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 사이 14원가량이 올랐는데, 9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문제는 다음 달입니다.

유가 상승을 부추길 요인들이 안팎으로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이 종전 15%에서 7%로 절반가량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조짐도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조치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석유업계 관계자 : 국내 기름값은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나 경유 가격에 2주 내지 3주의 시차를 두고 후행하는데요. 이미 2주, 3주 전에 국제 휘발유 가격도 상승한 데에다 금주 이란 제재의 여파로 국제 휘발유 가격도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유국인 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 사태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SBSCNBC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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