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다이닝’이란, 유명 맛집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한 군데만 방
문해도 취향에 맞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맛집 편집숍'이라 할 수
있다.

최근의 셀렉다이닝은 외식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발전, 성공하고 있으며 그 성
공 요인 중 하나는 입점 업체 대부분이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브랜드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푸드코트가 통일성을 중요시했다면 셀렉트 다이닝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개성을 추구한다. 구조적 특성상 브랜딩 요소가 제한적인 가운데서도 유
니폼, 식기, POP 등을 통해 로드숍에 가까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특수매장의
취약점인 아이덴티티 저하 우려를 극복하고 있다.

셀렉다이닝의 장점은 백화점 푸드코트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이미지로 대변된다
면 셀렉다이닝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그 브랜드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이다. 익숙함과 친근함을 느끼는 것이 셀렉다이닝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에 기업형 컨세션 비지니스 회사인 주식회사 WMD는 패션그룹 형지와 MOU 체결
을 통해 부산 하단 아트몰링 16층 킨포크 1호점을 시작으로 롯데마트와 업무협
약을 통하여 자사브랜드인 킨포크 2호점을 구리 롯데마트에 오픈했다.

셀렉다이닝샵에서 킨포크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조선뚝배기
, 브라운돈까스, 비빔가, 청실홍실, 모모이찌, 스위트두와 같은 브랜드를 입점
시켜 다채로운 음식공간을 형성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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