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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하락세…삼성바이오 5%↓
한국경제 | 2019-05-08 09:31:16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17포인트(0.93%) 하락한 21
56.8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39포인트(1.79%) 급락한 25,965.09
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8.42포인트(1.65%)하락한 2884.05, 나스닥 지
수는 159.53포인트(1.96%)급락한 7963.76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중국 매출이 많은 반도체 업종
이 하락을 주도한 점이 한국 증시의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인다"며 &
quot;많은 투자회사들이 10일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고객들을 대
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상황은 당분간 위험관리에 들어가야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억원, 96억원 순매수, 기관이 33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총 11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 철감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대 약세다. 경기방어주인 종이목재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 내리고 있다
.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은폐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
축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0.88%) 하락한 746.83을 기록 중이다. 개인 43억원,
외국인 37억원 순매수, 기관은 80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종이목재만 1%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171.3원에 거래 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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