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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Q 매출 386억원…전년동기대비 41.4% 증가
한국경제 | 2019-05-14 11:48:56
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연결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
1.4% 증가한 실적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5일 간장용제 고덱스 및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 허쥬마의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억원 증가
한 386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증가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간장용제 고덱스 115억원, 종합비타
민제 타미풀 10억원 등 총 216억원이다.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자 주력 품목인 고덱스는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만에 달성하는 등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자
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허쥬마(유방암, 위암 치료제)
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약 33%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2017년 7월 출시한 트룩시마와 같은 해 9월에 출시한 허쥬마의 점
유율도 전년 대비 각각 13%, 29% 성장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하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의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제품들이 미국식품
의약국(FDA)의 허가를 받고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하반기부터는 에
이즈 치료제 테믹시스 정(TEMIXYS)와 리네졸리드를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피하주사 제형 생산 라인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202
0년 말까지 휴미라, 엔브렐 및 램시마SC등의 의약품에 사용되는 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라인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제약은 앞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주사제형 분야로 확장해 지속 성장을 위한 플
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처방 및 시장점유율 1위인 간장용제 고덱스
, 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및 판매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지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대규모 생산 설비에 따른 가격 경
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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