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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 최초로 2000억 돌파
한국경제 | 2019-05-15 16:16:33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사상 처음으로 1분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한 2205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94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을 기록했다
고 15일 발표했다.

주요 시장인 유럽의 의약품 입찰은 대부분 2분기 이후 개최돼 1분기는 바이오시
밀러 회사들에게 계절적으로 비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3개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IQVIA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유럽에서 ‘램시
마’ 57%, ‘트룩시마’ 36%, ‘허쥬마’ 1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모두 런칭 이후 판매가 꾸준히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피하주사제형(SC)’이 출시되면 매출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램시마SC를 통해
TNF-α 억제제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제형
을 모두 갖춘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을 보유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
으로 자체 의약품 판매망을 통해 ‘램시마SC’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며 "파트너사들과의 논의가 마무리돼 유통 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
lsquo;램시마SC’ 직접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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