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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구업계 '상생 마케팅' 눈길
파이낸셜뉴스 | 2019-05-20 02:29:08
에이스 홈센터 '에이스맨서비스' 소상공인영업익·고객편의 증대
현대리바트 '키친 플러스' 늘려.. 대리점 개설비용 본사가 부담


에이스 홈센터에 설치된 '에이스맨 서비스' 안내문. 이에이치씨(EHC) 제공
지난해까지 갑질 논란에 홍역을 겪은 가구·인테리어업계가 '상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고객과 지역 시공업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리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상생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테리어와 건자재 브랜드 '에이스 홈센터'를 오픈한 유진기업 계열사 이에이치씨(EHC)는 고객과 지역 시공업자를 연결해 주는 '에이스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에이스맨 서비스는 인테리어 설치 시공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지역 시공업자를 매칭시켜 주는 홈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시공업자는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고 고객은 자재 구입만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신의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320여 국내 중소 제조업체와 제휴 중이며, 소상공인의 영업이익 도모와 고객 편의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연말 선보인 상생형 전시장 '리바트 키친 플러스'를 지난 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리바트 키친 플러스는 개인 사업자가 대리점 개설시 필요한 임대 보증금,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 일체와 월 임대료, 매장관리비, 판촉비 등 매장 운영 비용 등을 모두 현대리바트가 부담하는 신개념 상생 전시장이다.

지난해 12월 상생형 전시장 1호점인 '리바트 키친 플러스 논현점'을 오픈한 현대리바트는 이달 서울 도곡점을 '리바트 키친 플러스'로 변경하는 등 올 연말까지 13개 '리바트 키친' 매장을 '리바트 키친 플러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침대업계도 대리점과의 '상생'에 집중한다.

시몬스 침대는 국내 주요 카드사 6곳과 제휴하고 전국 직영점과 대리점 110곳에서 제품 구매 시 36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시몬스페이(SIMMONS PAY)'를 내놨다. 시몬스 침대가 할부 수수료와 배송비까지 전액 부담한다.

에이스 침대는 '대리점 임대 시스템'을 도입, 본사가 부지를 매입하고 대리점이 입점을 하도록 하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임대료 부담을 본사가 함께 부담하는 정책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구업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대리점을 줄이고 '전문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거기서 피해를 보는 대리점주들의 고통을 본사가 함께 분담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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