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 서구 내당2.3동(축제위원장 황영준)은 오는 25(토) 11시부터 16시까지 내당성당에서 『제1회 반고개 붐붐 희망 페스티벌』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반고개는 지난 3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한 곳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반고개 무침회골목과 대구 침장산업의 메카인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이며, 반고개 마을로 더 알려져 있다. 

대구 서구 내당동에 소재한 반고개 무침회 골목 입구[2019.05.21]

축제는 반고개 무침회 골목 상인회에서 무침회 10% 할인 행사를 하며 침구류 명물거리의 대구경북침장협동조합에서는 축제당일 침구류 20~30% 할인행사와 경품추첨으로 축제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판매장터, 나눔장터, 체험장터등의 프로그램과 특별이벤트와 무대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분위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서 더욱 활기차고 하나 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게 됐다. 

황영준 축제추진위원장은“올해 축제는 내당성당에서 열리지만 내년부터는 무침회 골목과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마을 골목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되어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찾는 명품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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