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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떨어지자 원화채 사는 외국인들
파이낸셜뉴스 | 2019-05-24 06:11:06
보유잔액 처음으로 115조 돌파


외국인의 원화 보유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15조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 약세에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대거 채권을 투자 바구니에 담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환 프리미엄을 노리고 원화채를 대거 사들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21일 외국인이 들고 있는 원화채 규모는 115조3645억원(장내외 포함)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원화채 보유잔액은 지난해 8월 114조464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같은해 10월 이후 110조원 수준으로 줄었던 잔액은 올 들어 꾸준히 늘어 이달 20일 115조원을 넘어섰다. 채권 전문가들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스와프레이트, 신흥국 대비 낮게 유지되고 있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 주목하고 있다. 스와프레이트는 달러를 원화로 교환하는 데 적용되는 비율로 하루 단위로 정산되는 스와프 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를 1년 단위로 연율환산한 것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일 장중 기준으로 지난 17일 기록한 연고점(1195.7원)을 돌파하며 1196.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12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환 프리미엄을 노리는 외국인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본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외환 스와프 포인트 마이너스로 이어져 외국인에 환 프리미엄을 안겨준다"며 "스와프 포인트 역전현상이 지속되면서 재정거래(차익거래)를 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채권시장에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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