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신인왕 후보' 이정은, 퓨어실크 챔피언십 첫날 공동 10위
파이낸셜뉴스 | 2019-05-24 09:53:07
재미동포 제니퍼 송, 6언더파 공동 선두

이정은. /사진=KLPGA
'핫식스'이정은(23·대방건설)이 2주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첫 승 프로젝트를 재가동했다.

이정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범했으나 버디 6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6타를 줄인 재미동포 제니퍼 송(30) 등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3위다. 허미정(30·대방건설), 이미향(26·볼빅), 박희영(32)도 이정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LPGA투어는 지난 6일 끝난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주간 대회가 없다가 이번 대회로 12주간 연속의 중반기 시즌을 재개했다. 이정은은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에서 김세영(26·미래에셋)에 패해 공동 2위에 그친 바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6위 등 시즌 7개 대회에 출전, 세 차례 '톱10'에 입상하는 등 고른 기량으로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428점)를 질주하고 있다. 2위(271) 크리스틴 길먼(미국)과는 157점 차이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6번홀(파4) 더블보기, 17번홀(파3) 보기로 흔들렸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오버파로 반환점을 돈 이정은은 2번홀(파3)부터 4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3타를 줄인 채 라운드를 마쳤다.

재미동포 제니퍼 송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캐서린 페리(미국) 등이 1타차 공동 4위다. 3주만에 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과 3위 박성현(26·솔레어)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6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