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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구산업 육성…15개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 2019-05-25 02:41:08
경기도 ‘제6회 가구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경쟁력 높은 가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4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6회 가구산업 발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2019~2023)’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윤용수·허원 경기도의원, 산업계-학계-연구지원기관 등 가구산업 발전위원 15명이 참석해 종합계획을 논의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소규모 가구업체의 자생력 강화와 중소가구기업의 성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며 “도내 가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종합계획은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가구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 플랜으로, 경기도는 1차 종합계획을 2014년 마련해 2018년까지 시행했다.

경기도는 1차 종합계획을 통해 도내 가구기업의 품질 인증을 지원하는 경기가구인증센터 설립, 소규모 가구업계의 자체 유통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전시장.물류센터 건립 등 중소가구업체를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7년 기준 전국 가구제조업체의 53.5%가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최근 5년 간 경기도 가구제조업체 수는 연평균 5.6% 증가해 전국 연평균 4.3%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차 종합계획은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육성과 품질.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위축되는 중소가구업체의 자생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실현 방안으로는 △가구산업 인력 양성 △가구디자인 및 제품 개발 지원 △가구기업 마케팅 지원 △가구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설정하고, 15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이외에도 가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가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추경에 반영 추진하고, 강화되는 인증시험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가구인증센터 운영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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