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진출 우리기업 절반 이상 “한일관계 악화에 경영환경 부정적”
SBSCNBC | 2019-05-26 18:16:06
SBSCNBC | 2019-05-26 18:16:06
한일관계 냉각으로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 53.1%가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영업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규 거래처 및 신사업 발굴 곤란(37.3%)이 가장 많았고 일본 소비자의 한국산 제품 인식 악화(28.8%), 증빙서류 강화 등 일본 정부의 재량권한 엄격화(15.3%)가 다음이었습니다.
전경련은 주일 한국기업연합회 회원 202개사를 대상으로 4월17∼5월14일에 설문조사를 한 뒤 64개 기업의 답변을 받아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기업의 31.2%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매출 감소율 20% 이내가 85.0%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업들은 한일관계 냉각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 기업의 26.6%는 한일 관계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전망은 20.3%였습니다.
또 양국 관계가 개선되려면 2년 이상 걸릴 것이란 답변이 46.0%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1∼2년은 42.9%였습니다.
이에 따라 응답 기업 3분의 2는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 53.1%가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영업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규 거래처 및 신사업 발굴 곤란(37.3%)이 가장 많았고 일본 소비자의 한국산 제품 인식 악화(28.8%), 증빙서류 강화 등 일본 정부의 재량권한 엄격화(15.3%)가 다음이었습니다.
전경련은 주일 한국기업연합회 회원 202개사를 대상으로 4월17∼5월14일에 설문조사를 한 뒤 64개 기업의 답변을 받아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기업의 31.2%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매출 감소율 20% 이내가 85.0%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업들은 한일관계 냉각기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 기업의 26.6%는 한일 관계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전망은 20.3%였습니다.
또 양국 관계가 개선되려면 2년 이상 걸릴 것이란 답변이 46.0%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1∼2년은 42.9%였습니다.
이에 따라 응답 기업 3분의 2는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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