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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사징크포항, 포항에 고순도산화아연 공장 건설 첫삽
한국경제 | 2019-05-29 16:21:26
지난해 11월 15일 경상북도, 포항시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베페사징크포항이 2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1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외국
인투자단지인 부품소재전용공단 9블럭에서 ‘고순도 산화아연 공장 건설&
rsquo;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하비에르 몰리나
몬데스베페사그룹 CEO, 아시에르 짜라오난디아 아요 베페사그룹 부사장 겸 베
페사징크포항 사장을 비롯해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 스페인 대사와 한창화
경상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페사징크포항는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1만2000㎡(약3600여평) 부지
에 올 12월까지 정제산화아연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시험 생산과정을 거쳐 내년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약 2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기업인 베페사그룹은 1993년 설립돼 금속 재활용과 산업환경 솔루션을 전문으
로 하는 그룹으로 독일, 스페인, 프랑스, 한국 등 전세계 8개 국가 18여개 사업
장에 1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9500억원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베페사의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향후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활
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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