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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물을 아끼는 시민의식 성숙돼야”
파이낸셜뉴스 | 2019-06-16 04:23:07
김포시 고촌정수장 확장공사 안전기원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3일 고촌정수장 확장공사 현장사무실에서 무사고와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사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안전기원제에서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을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정된 기한 내에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35년 도시계획에 따르면 김포 인구는 78만명까지 늘어나는데, 그 때가 되면 또 다른 정수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수장 확장과 동시에 물을 아끼는 시민의식도 성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촌정수장 확장공사는 김포시 인구 증가에 따른 장래용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정수장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3년 김포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작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3월18일 공사에 착수했다.

김포시 고촌정수장 확장공사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2021년까지 총사업비 731억원을 들여 현대식 정수처리공법으로 시설용량을 하루 4만8000톤 증설하는 사업으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총 22만3000톤을 운영하게 된다.

고촌정수장은 장래 취수원의 수질 악화에 대비해 고도정수처리공법인 전오존 및 후오존 처리, 활성탄 흡착 공정을 도입해 수질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 입체(3D)설계를 도입해 공사계획 수립 및 시공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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